산전님과 담화 정리 잡담하기

일단 너무 이야기가 길어지고, 보기보다 산전님이 너무 진지하셔서... 이걸로 제 생각을 정리해보죠.

우선, 이 문제의 가장 중요한 점은 논리로 답이 안 나오는 글을 제가 싸질렀다는 점이고, 그걸 가지고 논리로 설파하고 싶은 산전님과의 충돌입니다. 그 이유는 우선적으로 제가 '밑바닥 이야기'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. 그 부분은 두 번, 세 번 이야기하지만 양해 부탁합니다. 차라리 검찰 감정 이야기를 안 할 걸 그랬습니다. 이미 덧글에서 밝힌 바 있지만,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류의 단순한 '감정'이 아닙니다. 검찰로서, 그리고 검찰이기 때문에 느껴야 하고 지켜야 하는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.

설마 이 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, 산전님이 자꾸만 논리적으로만 저와 대화를 시도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황망하기 그지 없습니다. 그 이전까지 비난하시는 건 좋은데, 애초부터 논리를 대입할 영역이 아닌 구역까지 '논리'이야기를 꺼내고, '논리를 듣보잡' 취급한다고 말하면 어떤 화자가 좋아하겠습니까? 저도 사실 답답해요. 답답한 마당에 옆에서 부추기는 사람은 제 사정에 대해 전혀 신경 쓸 생각 없이 오로지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고만 하니 이보다 더 끔찍한 상황이 어디있습니까?

솔직히, 제가요. 아까까진 뭔가 진지한 이성이 있었는데, 다른 분 의견까지 들이대면서 '이해할 수 없다.' 구절을 찾아내셨던 그것 때문에 더 이상 정상적인 토론은 못할 것 같습니다.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솔직히 그건 무리수라고 생각 안 하세요?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, 그래요. 다음부터 제 글에서 숨김 류가 있는 내용이 있음 그냥 병신 하나가 음모론 싸질르고 간다 이렇게 생각해주시라니까요. 전 답답해서 그래요. 남의 비밀을 가슴 속에 품고 있는데, 말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건, 저로서도 너무 힘들다고요. ㅋㅋㅋ

이제 그만합시다. 어차피 결론 안 납니다.

덧글

  • 몽상쟁이 2012/01/14 14:55 #

    아, 그리고 산전님과 관련해서 했던 대부분의 법학자들이 국보법을 지지하는 가에 대한 내용은 내일 중에 한 번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. Ikara님한테 방금 혼났어요. 'ㅅ';;
  • 山田 2012/01/14 15:04 # 삭제

    예의 몽상쟁이 님이 kkkili 님에게 하신 덧글의 인용은 몽상쟁이 님께서 '증명할 수 없는 모종의 이유'를 통해 박정근 구속의 정당성을 논하는 것에 대한 코멘트로서 인용된 것입니다. 그냥 '이해할 수 없다' 한 구절을 찾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게 아니구요. 스텐드 공격을 받았던 것 같은 기분이 드셨다면 착각입니다. 저는 스텐드 능력자가 아닙니다.

    몽상쟁이 님이 이야기하시는 검찰의 '감정'은 그냥 검찰 개인이 박정근의 개드립에 대한 분노의 '감정'보다 국가 사법부의 일원인 검찰조직으로서 박정근의 일련의 도발과 알 수 없는 모종의 사건에 대한 '감정'이라고 이해하고 있었습니다. 여기에 대해서도 저는 생각이 좀 다르지만 이 논쟁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더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.
  • 몽상쟁이 2012/01/14 15:07 #

    예, 수고하셨습니다. 여튼 이 담에 올릴 국보법 관련 글에도 많은 성원(?)부탁드려용. 'ㅅ'ㅋㅋ
  • 2012/01/17 14:03 # 삭제

    ;;;;
    황당하네. 한마디로 횡설수설 헛소리는 하겠지만 그냥 믿어달라는 소리를 당당하게 하시니. 그냥 종교 교주나 되세요. 어이가 없어서 참나.
  • 몽상쟁이 2012/01/17 14:44 #

    이 참에 그럴까요. 'ㅅ'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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